자막 : 서별★
아빠는 작가다
벤자민 미입니다
전 지금 수백, 수천 마리의
제가 이 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면
아빠는 위험한 독재자의
미국 카우보이에게
이미 100억원 어치의
바로 그렇게 전해주쇼!
좋아하는 영화는 뭡니까?
토이 스토리
1탄?
둘 다
아빠는 허리케인 찰리의
찰리는 4등급 태풍이었다
지금 태풍의 눈으로부터
2분 정도요!
이 허리케인 말입니다
이 찰리란 놈은
언제가 극한이 될지나
아빠는 이상하고
하는 방법을
이번 일은
빨리, 빨리
빨리
- 아빠, 머리 손질해주면 안 돼?
난 와플 만들게
아냐, 그거 말고
- 시간 있을 때 단백질을 먹어줘야 돼
- 엄마는 맨날 아몬드 우유 줬는데
안 읽었어
- 글루텐 프리가 아니잖아?
- 난 이거 못 먹는다고!
- 네, 벤자민 미입니다
- 아빠, 강아지!
- 여보세요?
아, 지금 하이킹
좋은 시기가
그래요, 제가 내일
- 네, 그럼
우리 점심은 어딨어?
로지, 뭘 신고 있는 거니?
순록 슬리퍼!
딜런, 네가 학교에서
담임으로부터 메일을 받는 건
그 책이 없으면
그게 뭐든 신경 안 써
신경 안 쓴다는 말은
이 20세기에서
나도 썼었다만
다시는 이 세기 동안
이제 그 말은 안 돼
오빠는 저 말 매일 쓰는데
대신 다른 말을 쓰기 전까지
넌 집중을 좀 해야 돼
네가 그림을 그리는 것만큼
학교숙제를 하면
- 근데 넌...
너 F 받을걸
그 말 치명적이었어
고맙구나
말 예쁘게도 한다
6개월 전 엄마를 잃은 애한테
치명...
(2byeolyi@naver.com)
모험 전문이다
벌에 둘러쌓여 있습니다
분명 순식간에 죽었을 겁니다!
인터뷰를 하기도 했다
이 말을 전해주쇼
석유를 중국에 넘겼다고!
2탄?
중심으로 비행하기도 했다
얼마나 떨어져 있나요?
우리를 떡 주무르듯 주무를 겁니다
알려줘요!
신기한 모험을
잘 알고 있었지만
준비할 수 없는 일이었다
우리 늦었다니까
우리 진짜 늦었어
- 해줄게
계란 좀 해주라
- 시간 없다면서
- 아빠, 성분표 안 읽었지?
-그냥 먹으면 안 돼?
- 아침 인사는 안 하니?
- 맘대로 해
- 강아지 밟고 다니면 안 되지
- 아, 샤론
가기엔 좀
아니라서 말이죠
다시 전화할게요
- 네
제대로 하지 않으면
나야, 알겠어?
어디 있는지는 알아야지
학교 가면 알겠지
제일 게으른 단어야
그 말을 듣고 싶지 않구나
그렇담 이 세기에 오빠가 쓸 말은 없겠네
이 차에서 못 내린다
다 괜찮을 거라고
- 일곱 개의 탑들 다 읽었거든
F를 주는 선생님은 없어